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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3주차 정리 — 곡물, 반도체 폭등, 폭락, 그리고 애국매수까지

👤 👑 운영자 운영자  ·  🕐 2026년 07월 19일 00:42  ·  👁 6  ·  💬 0
이번 주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. 요일별로 복기해봅니다. 월요일, 곡물발 먹거리 랠리. 러시아가 돈-아조우 운하를 막으면서 국제 밀 가격이 하루 4% 넘게 뛰었고, 콩/대두·사료·수산 테마가 묶여서 올랐습니다. 같은 날 다른 한쪽에서는 거래소의 시총 요건 상향(300억)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모나미·비비안·에넥스가 '애국매수'로 상한가를 쳤습니다. 화요일, 반도체 불기둥.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ADR이 간밤 27% 폭등했고, 미국 CPI가 예상을 밑돌았고, 한미반도체는 분기 영업이익률 50%를 처음 넘겼습니다. 세 재료가 겹치며 코스피가 6.8% 급등해 7,000선을 회복했고, 테마 상위 5개가 전부 반도체(SOCAMM·기판·광통신·CXL·HBM)였습니다. 수요일, 하루 만의 반전. 코스피 -6.7%로 6,700대까지 밀렸습니다. 삼성전자 -8.8%, 하이닉스 -11.5%. 자기주식 처분 공시와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(기본 예탁금 3,000만원)가 대장주 수급을 위축시켰습니다. 흥미로웠던 건 이날도 애국매수는 계속됐다는 점 — 지수가 -6.7%인 날 비비안은 또 상한가였습니다. 목요일, 애국매수 나흘째. 제헌절이지만 시장은 정상 개장했고, 불매운동 수혜 테마가 +6.8%로 또 1위였습니다. 형지 계열, 모나리자, 좋은사람들까지 저시총 국산 브랜드주의 상한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. 이번 주가 남긴 것 세 가지. 하나, 지수가 하루 +6.8%와 -6.7%를 오가는 변동성 구간입니다. 방향 베팅보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인 장세입니다. 둘, 애국매수는 실적이 아니라 수급 이벤트입니다. 나흘 연속 상한가 종목들은 되돌림도 그만큼 빠를 수 있다는 점을 계속 염두에 둬야 합니다. 셋, 반도체의 방향은 아직 결론이 안 났습니다. ADR 급등과 실적(한미반도체)이라는 실체 있는 재료와, 업황 둔화 우려가 충돌 중입니다. 증권가가 지목하는 분수령은 이달 말 빅테크 실적입니다. 다음 주도 데이터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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